여행 7일 차
목차
I. 발리섬에서 자와섬 가기
II. 이젠 화산 투어 건강진단서 발급 방법
발리섬에서 자와섬 가기
멘장안에서의 스쿠버다이빙을 마치고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자와섬 관광을 위해 바뉴왕이로 넘어가는 길리마눅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는 반유웨당(Banjuwedang)
블루택시는 물론 그랩조차 잡히지 않아 숙소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었다.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매표소
승선표 구매를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하며, 표 값은 13,100루피아였다.
다시 3-4분 정도 달려 도착한 선착장
버스터미널로 연결되어 있어 자와섬에서 길리마눅으로 넘어온다면 버스를 이용해 덴파사르까지 쉽게 갈 수 있어 보였다.
구매 시 받은 영수증에 있는 QC코드를 이곳 프린트 기계에 찍어 실제 승선표로 프린트 후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승선하기 위해서는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전광판도 없고 어느 배를 타야 하는지 정보가 제한적이라 주변에 있는 직원이나 티켓 프린트 기계 옆에 있던 직원에게 물어본 뒤 이동하면 된다.
승선실은 2·3층에 있다.
2층 승선실
화장실
3층 승선실
길리마눅항에서 바라본 이젠 화산
운항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젠 화산 투어 건강진단서 발급 방법
도착 후 역과 가깝고 항구에서 가까운 숙소인 이젠 백팩커스로 잡았다.(도보 10분 소요)
이곳에서 이젠 화산 투어 예약 시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 된다고 해 짐정리 후 숙소에서 알려준 군부대 병원으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약 4분 거리에 있는 병원, 군부대시설 안에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위병소 초병이 방문 목적을 묻는데, 병원이라고 얘기하면 들여보내준다.
왼쪽 두 번째 건물이 병원 건물이다.
군부대가 주는 위압감 속에서도 어떤 검진을 할지 궁금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검진은커녕 아래 사진 우측에 있는 혈압측정만 하고 진단서를 발급해 줬다.
건강진단서 발급 비용은 50,000 루피아로, 혈압측정 비용이라고 하기에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인데 눈앞에서 직접 당하니 어이가 없었고, 한편으로는 화가 나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비리?를 신고하고 싶었지만 힘없는 일개 외국인이기에 헛웃음만 지으며 퇴장했다..
후기 확인 시 건강진단서 제출은 필수가 아닌 것 같아 이를 확인하고자 발급 후에도 숙소에 따로 제출하지 않았는데, 투어 출발 전까지 계속 제출하라고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적어도 '이젠 백팩커스'에서는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것 같았다.
하루도 안 되는 시간을 케타팡역 근처에 있는 마을에서 보냈지만, 작은 시골 마을이라 제대로 된 식당조차 없을 정도로 무료한 곳이었다.
만약 2박 정도 이곳에 머물 계획이라면,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머무는 것보단 20분 거리에 위치한 바뉴왕이 도심인 'Banyuwangi City'역이 있는 마을에서 머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그곳에서는 '건강진단서'를 제출하라고 하지 않을 것 같다..)
위치
○길리마눅 선착장
○바뉴왕이 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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