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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35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5] 셀리메 수도원 여행 18일 차 으흘라라 계곡 트래킹 장소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셀리메 수도원.계획대로라면 으흘라라 계곡에서 트래킹 하며 가려했으나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것을 깨닫고 계곡에서의 3시간 트래킹을 끝내고 차로 이동했다. 이동 중 과거에는 요새로 사용되었을 것 같은 셀리메 마을을 보며 우즈벡에서 보았던 아야즈 칼라가 떠올랐다. 셀리메 수도원(Selime Monastery)으흘라라 계곡 끝에 위치한 8-9세기에 지어진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큰 암석 수도원.수십 개의 방이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전시 상황에서는 요새로도 사용되었던 셀리메 수도원은 비잔틴 시대 지어져 비잔틴 양식이 남아 있으나 이슬람 세력의 점령 이후 11세기부터는 카라반사라이로 개조돼 사용, 카라반사라이로 사용되.. 2024. 7. 15.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4] 으흘라라 계곡 여행 18일 차 괴레메에서 약 한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튀르키예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으흘라라 계곡.트래킹 장소로도 유명한데, 트래킹 하며 암굴 교회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셀리메 수도원과 함께 다음 행선지로 정해 이동했다. 으흘라라 계곡으로 가는 길에는 큰 산봉우리가 보였는데, 사진에는 그 아름다움이 담기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꽤 아름다웠다. 으흘라라 계곡에르지에스 산(Mount Erciyes)의 분화로 인해 덮인 화산암이 침식돼 만들어진 16km 길이의 골짜기로, 골짜기를 따라 멜렌디즈(Melendiz)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로마군으로부터 몸을 피한 초기 기독교인이 지리적 특성을 살려 만든 정착지로, 6세기부터 시작해 13세기말까지 계곡에 교회가 형성, 일부 교회와 대피.. 2024. 7. 14.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3] 데린쿠유 지하도시 여행 17일 차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다음으로 보고 싶었던 데린쿠유 지하도시 여행 전 여느 점심시간에 볼거리를 찾다 넷플릭스에 있는 '고대의 아포칼립스' 다큐멘터리를 찾게 되었고, 데린쿠유 편을 본 뒤 가고 싶어 위치를 찾아보았는데, 마침 이번 튀르키예 여행에서 방문 예정이었던 카파도키아 지역에 있어 오게 된 장소였다. 데린쿠유 지하도시(Derinkuyu underground city)1963년 인근 한 지역 주민이 집을 개조하던 중 수리 중인 벽 뒤에 또 다른 방과 지하도시로 연결된 통로를 발견하게 되면서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깊이 85미터에 지하 8층으로 구성, 2만 명이 거주 가능한 카파도키아 지하도시 중 최대 규모이다.기원에 대해 여전히 논쟁이 있지만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기원전 .. 2024. 7. 8.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2] 괴레메 야외 박물관 여행 17일 차 롤드컵 결승 시청 목적으로 하루 동안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괴레메에 도착한 지 3일 차 되던 날에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 첫 행선지로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Göreme Open-Air Museum)260만 년 전 에르지에스 산(Mount Erciyes) 폭발로 응회암과 현무암 층이 그 위를 덮은 뒤 풍화와 침식 작용이 오랜 시간 반복되며 현재의 기암괴석들이 만들어진 카파도키아 지역에 로마 시대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며 응회암 재질의 부드러운 동굴을 파 교회를 만들고 그 암굴 교회 안에 성화들을 그렸는데,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잘 남아 있어 1985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이다.카파도키아 지역에 있는 ..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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