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자흐스탄/알마티 (Almaty)

[카자흐스탄 - 알마티12] 아르바트 거리 매그넘 슈퍼마켓에서 장보기 및 기념품 쇼핑

by 떠나볼까 2023. 2. 5.
반응형
운영시간: 09:00-23:00

 

아르바트 거리 끝자락에 있는 쭘 (ЦУМ) 백화점 지하에 매그넘 슈퍼마켓이 있다. 아르바트 거리 주변에 숙소가 있어 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도스틱 플라자보다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매그넘 슈퍼마켓이 접근성이 좋아 선택했는데, 두 곳 모두 방문한 결과 백화점다운 백화점에서 쇼핑하며 식사할 계획이라면 도스틱을, 기념품 쇼핑만 할 계획이라면 매그넘 슈퍼마켓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좌측에 있는 건물이 쭘 백화점이다.

 

매그넘 슈퍼마켓은 지하 1층에 있는데, 내부가 꽤 크고 상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아이스크림 코너

012345

 

러시아 국민 브랜드인 그린필드와 블랜딩으로 유명한 테스 그리고 영국 브랜드의 아마드티 등이 있었다.

아마드티는 뭔가 영국에서 구매해야 할 것 같아 그린필드와 테스 상품을 구매했는데,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그린필드와 다양한 맛이 있는 테스를 선물용으로 구매했다.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테스를 선물 받은 지인 모두 새로운 맛에 만족해 여러 가지 맛의 테스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012345

 

보드카 & 양주

유목민족이라 그런지 차보다 주류 코너가 몇 배는 컸는데, 큰 만큼 다양한 보드카와 양주가 있어 선물용으로 무난하게 구매하기 딱 좋은 것 같았다.

01234567

 

맥주

012345

 

초콜릿 & 과자

선물용으로 유명한 카자흐스탄 국기가 커버로 덮어져 있는 초콜릿이 있는데, 라바트와 비교 시 알마티 초콜릿을 제외하고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라바트가 선물용으로 포장된 초콜릿과 사탕들이 많아 갈 계획이 있다면 롯데 라바트에서 한 번에 구매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자세한 가격 비교는 하단 테이블표 참고)

면세점에서 구매할 경우, 가격이 2배 이상 되기 때문에 가급적 시내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012345

상품명 매그넘 슈퍼마켓 라바트  면세점
카자흐스탄 초콜릿 (일반)  509 516 -
카자흐스탄 초콜릿 (직각) 531 540 2.5
알마티 초콜릿 444 370 1.5

 

치약

해외여행 때 새로운 치약을 보면 사용해 보고 싶은 욕구가 있어 사 오는 습관이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유독 치약 수가 많아 이것저것 사 왔는데, 의미를 부여한다면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나중에는 선물용으로도 사 와야겠다.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선물한다면 사용하는 동안 해당 지역이 잔잔하게 기억 속에 남아 괜찮을 것 같다)

01

 

라면

한류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곳에서도 K라면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012

 

물 & 음료

관광객에게 있어 물 구매 시 유의할 점은 바로 탄산수 유무이다. 영어로 설명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보통 러시아어로 적혀 있어 알아보기 힘든데, 이때 아래 사진과 같이 не 유무를 확인하여 구매한다면 숙소 도착 후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다.

негазиро́ванная: 일반 물

газиро́ванная: 탄산수

좌측: 일반 물, 우측: 탄산수
01234567

 

고기

카자흐스탄 고기 가격은 매우 저렴했는데, 만약 숙소에 주방이 있다면 한 번쯤은 요리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012
미국에서도 저렴하다고 느꼈지만 카자흐스탄의 고기는 더 저렴하다. (다시 한번 한국 물가가 헬임을 느낀다)

 

식품 코너

01234

 

 

끝으로 출구 쪽에는 맥주 샐프 기계가 있었는데, 샴푸나 화장품 리필처럼 친환경적인 활동이 있어 선도적인 모습에 카자흐스탄인들의 환경 인식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여행은 이렇듯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 것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 배울 수 있는 또 하나의 교육장인 것 같다.

 

선진국, 개발도상국 혹은 최빈국의 지위를 떠나 범세계적으로 환경 위기를 의식해 적극적으로 친환경 개선에 힘써 그 전환점으로 이전처럼 11월에 스키장을 개장해 보드 타러 갈 수 있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위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