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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7

[튀르키예 - 이스탄불7] 갈라타 타워 / 국립 고궁 회화 박물관 / 루멜리 히사르 / 위스퀴다르 해변 산책로 여행 6일 차 다음 날 튀르키예 전망을 보기 위해 첫날 주변 구경만 했던 갈라타 타워로 이동했다. 계획대로라면 트램을 타고 이동하려 했지만 호텔 직원이 돌무쉬를 타면 같은 가격으로 편하게 갈 수 있다고 하며 돌무쉬를 타는 곳까지 인도해 얼떨결에 타게 되었는데, 튀르키예를 여행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타게 된 돌무쉬였다. 뜻하지 않게 탔지만 튀르키예의 대중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인 돌무쉬를 타게 돼 아침부터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호텔에서 직선으로 다리를 건너와 갈라타 타워까지 금방 올 수 있었다. 날씨 좋은 갈라타 타워를 기대하고 갔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날이 맑아지고 있다는 점에 위안을 삼았다. 정오 무렵쯤 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의아했지만 오히려 한적함 속에서 볼.. 2024. 2. 25.
[튀르키예 - 이스탄불6] 톱카프 궁전 / 이집트 바자르(엘베다 투어3) 여행 5일 차 아야 소피아 구경 후 다음 장소인 바로 옆에 위치한 톱카프 궁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톱카프 궁전 과거 궁전 입구 양쪽에 대포가 배치된 데에 연유하여 대포의 의미를 가진 톱(TOP)과 문의 의미를 가진 카프(KAPI)의 단어가 연결돼 복합어로 톱카프라 불리게 된 톱카프 궁전은 정복자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정복 후 세운 오스만 제국의 첫 번째 궁전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 대륙에 걸쳐 대제국을 건설한 오스만이 몰락하기 전까지 약 5세기 동안 술탄들이 거주한 오스만 제국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다. 성벽 길이만 5km나 되는데 과거에는 귈하네 공원 부지까지 모두 궁전 안에 있었으며 당시 궁전에 거주하는 인원만 5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궁전 안에는 정원을 기준으로 1중정부터 4.. 2024. 2. 18.
[튀르키예 - 이스탄불5] 히포드롬 광장 / 아야 소피아(엘베다 투어2) 여행 5일 차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를 오며 지나왔던 히포드롬 광장으로 다시 나왔다. 현재는 일반 광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오벨리스크를 제외한 주변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오벨리스크만 없다면 역사가 없는 일반 광장인 것처럼 느껴졌다. 술탄 아흐메트 광장(히포드롬 광장) 현재는 술탄 아흐메트 광장이라고 불리는 히포드롬 광장은 과거 비잔틴 시절 경마장으로 스포츠 또는 주요 국가행사가 개최될 때 사용되던 장소였다. 고대 그리스어 히포드로모스를 영어식으로 발음한 것인데, 고대 그리스어로 히포드로모스는 히포스(말)와 드로모스(길 또는 경주)를 합친 말로 경마장을 의미한다. 로마에서는 키르쿠스(Circus)라 불렀는데, 오늘날 서커스의 기원이 된다. 과거 비잔틴 시기에는 10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였으나, 오스.. 2024. 2. 13.
[튀르키예 - 이스탄불4] 돌마바흐체 궁전 / 예레바탄 사라이 /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엘베다 투어1) 여행 5일 차 여행할 때 접근성이 떨어진 곳을 가고 싶거나 도시 역사가 깊어 전반적인 역사를 알고 싶을 때 투어를 이용하곤 한다. 우즈벡과 카자흐스탄은 관광 산업에서 유럽과 비교하면 아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작년 방문 당시 개별 투어를 이용하기 어려웠지만 튀르키예는 유라시아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스탄불에 투어가 많았고 그중에서도 현지인이 진행하는 엘베다 투어를 이용했는데, 한국인 투어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적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말 잘하는 현지인이 튀르키예에서 자라며 습득한 지식이 외국인 신분의 가이드보다는 좀 더 심도 있을 거라 판단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 투어 특성상 아침 일찍부터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빨..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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