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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여행8

[우즈베키스탄 - 사마르칸트3] 샤히진다 영묘 2022.10.16 일요일 (여행 10일차) 샤히진다 (Shah-i-Zinda) '살아있는 왕'을 뜻하는 샤히진다 영묘는 11~15세기의 이슬람 영묘군이다. (카라한 왕조 + 티무르 왕조 시대) 샤히진다라는 이름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촌인 쿠삼 이븐 압바스 (Qutham ibn Abbas)의 묘가 이곳에 있어 불리게 되었는데, 16세기까지는 쿠삼 이븐 압바스를 나타내는 'Mazar Shah'로 알려졌지만 이후 세기에서는 샤히진다로 더 알려지게 되었다. 쿠삼 이븐 압바스는 7세기 무렵 이슬람을 전파하기 위해 성전으로 사마르칸트에 와 이슬림을 확립, 이후 이교도의 습격으로 목이 잘렸으나 자신의 머리와 함께 깊은 우물 (낙원의 정원)로 들어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전설이 있다. 영묘군은 13세기 몽골 침략으.. 2023. 1. 15.
[우즈베키스탄 - 사마르칸트2] 시압 바자르 & 하즈라티 히즈르 사원 2022.10.16 일요일 (여행 10일차) 시압 시장 (Siab Bazaar 또는 Siyob Bazaar)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근처에 있는 Siab 강에서 유래돼 시압 바자르로 불리고 있다. Siab이라는 단어는 페르시아어와 타지크어로 검은 물·강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비비하눔 사원을 나오면 바로 왼편에 '시압 바자르'가 위치해 있다. 사마르칸트에 오기 전 초르수 바자르를 방문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까 했지만 마그넷을 살 겸 잠시 들렸다. 가는 길에 늑대 가죽 위에 늑대 이빨을 파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다큐에서나 보던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게 돼 신기했다. 그 옛날 소그드인이 살던 당시 시장 분위기가 이랬을까? 시압 바자르 시압 바자르는 초르수.. 2023. 1. 8.
[우즈베키스탄 - 사마르칸트1] 비비하눔 사원 & 영묘 2022.10.16 일요일 (여행 10일차) 비비하눔 사원 (Bibi-Khanym Mosque) 15세기 당시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사원이었던 비비하눔 사원은 티무르가 1399년 인도 원정에서 승리 후 돌아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 수도인 사마르칸트에 아내 이름 (Saray Mulk Khanum)을 따 지은 건축물이다. 건축 당시 인도 원정에서 수집해 온 호화로운 원석을 사용하였으며, 90마리의 코끼리를 동원해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건축물에 비해 비교적 많이 부서진 비비하눔 사원은 특히 1897년 지진 후 관리되지 않아 붕괴될 뻔하였으나, 1974년 재건을 시작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다. -출처: 위키피디아 운영시간: 4월-10월: 08:00-19:00 11월-3월: 09:0.. 2022. 12. 26.
[우즈베키스탄 - 사마르칸트0] 뜻밖의 결혼식 참석 2022.10.13 목요일 (여행 7일차) 이번 여행지를 중앙아시아로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마르칸트였다. 지난 봉사활동 때 통역을 담당했던 우즈벡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은 도시이기도 했고, 레기스탄 광장을 사진으로 접했을 당시 한눈에 반해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자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옆에 위치한 레기스탄 광장으로 이동했다. 광장 중앙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지나가는 길에 왼쪽에서 웨딩 사진을 찍고 있어 이때까지만 해도 누군가가 의미 있는 장소에서 촬영하나 보다 생각하고 레기스탄 광장 중앙으로 갔다. 사진으로 보던 레기스탄 광장도 아름다웠지만 실제 육안으로 본 레기스탄 광장은 더 아름다웠다. 광장 밖 주변에 레기스탄 건물에 대한 설명이 있어 들어가기 전에 보고 가려고 열심히 읽고 있었는데..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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