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9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4] 으흘라라 계곡 여행 18일 차 괴레메에서 약 한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튀르키예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으흘라라 계곡.트래킹 장소로도 유명한데, 트래킹 하며 암굴 교회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셀리메 수도원과 함께 다음 행선지로 정해 이동했다. 으흘라라 계곡으로 가는 길에는 큰 산봉우리가 보였는데, 사진에는 그 아름다움이 담기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꽤 아름다웠다. 으흘라라 계곡에르지에스 산(Mount Erciyes)의 분화로 인해 덮인 화산암이 침식돼 만들어진 16km 길이의 골짜기로, 골짜기를 따라 멜렌디즈(Melendiz)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로마군으로부터 몸을 피한 초기 기독교인이 지리적 특성을 살려 만든 정착지로, 6세기부터 시작해 13세기말까지 계곡에 교회가 형성, 일부 교회와 대피.. 2024. 7. 14.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3] 데린쿠유 지하도시 여행 17일 차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다음으로 보고 싶었던 데린쿠유 지하도시 여행 전 여느 점심시간에 볼거리를 찾다 넷플릭스에 있는 '고대의 아포칼립스' 다큐멘터리를 찾게 되었고, 데린쿠유 편을 본 뒤 가고 싶어 위치를 찾아보았는데, 마침 이번 튀르키예 여행에서 방문 예정이었던 카파도키아 지역에 있어 오게 된 장소였다. 데린쿠유 지하도시(Derinkuyu underground city)1963년 인근 한 지역 주민이 집을 개조하던 중 수리 중인 벽 뒤에 또 다른 방과 지하도시로 연결된 통로를 발견하게 되면서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깊이 85미터에 지하 8층으로 구성, 2만 명이 거주 가능한 카파도키아 지하도시 중 최대 규모이다.기원에 대해 여전히 논쟁이 있지만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기원전 .. 2024. 7. 8.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2] 괴레메 야외 박물관 여행 17일 차 롤드컵 결승 시청 목적으로 하루 동안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괴레메에 도착한 지 3일 차 되던 날에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 첫 행선지로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Göreme Open-Air Museum)260만 년 전 에르지에스 산(Mount Erciyes) 폭발로 응회암과 현무암 층이 그 위를 덮은 뒤 풍화와 침식 작용이 오랜 시간 반복되며 현재의 기암괴석들이 만들어진 카파도키아 지역에 로마 시대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며 응회암 재질의 부드러운 동굴을 파 교회를 만들고 그 암굴 교회 안에 성화들을 그렸는데,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잘 남아 있어 1985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이다.카파도키아 지역에 있는 .. 2024. 7. 7. [튀르키예 - 카파도키아1] 악사라이 카라반사라이 여행 15일 차 콘야에서 1시간 20분, 괴레메에서는 약 1시간 40분 거리에 위치한 악사라이 카라반사라이(술탄 한 카라반사라이)는 튀르키예 여행 전 이슬람 역사 관련 책을 읽다 알게 된 곳으로 가고 싶은 곳 중 한 곳이었는데, 마침 괴레메 가는 길에 있어 방문했다. 악사라이 카라반사라이(술탄 한 카라반사라이)페르시아어로 대상(隊商)이라는 뜻인 کاروان (kārvān)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늘날의 카라반 트레일러의 카라반은 이 명칭에서 유래되었다.주로 사막 또는 황무지를 통해 실크로드를 오고 가는 상인들이 머무는 숙소를 '카라반사라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사막 또는 황무지에 있었기 때문에 중동 지역이나 아나톨리아 지역에 카라반사라이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그중 한 곳인 악사라이 카라반사라이는 .. 2024. 7. 1. 이전 1 2 3 4 5 6 7 ··· 25 다음 반응형